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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대상’ 수상

강도 높은 체납 정리로 특별조정교부금 2천만원 확보

 

부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대상(1위)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2,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 내 14개 시·군을 세수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 말까지의 ▲지방세 징수율 ▲현안업무 추진성과 등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올해 초 지방세 징수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체납징수강력팀’을 구성하여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영치 특별반 편성 ▲장기 방치 부동산·차량 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특히, 가택 수색, 납세담보 확보, 건설기계·무단방치 차량 점유 등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정밀 추적과 강력 조치를 통해 고질 체납 세금 정리에 주력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그중 ‘납세담보 확보’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사례로, 선도적인 징수 행정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부안군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지속하여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부안군의 적극적인 징수 행정이 공정한 세정 질서 확립은 물론, 지방재정 자립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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