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심덕섭)의 대표적 사회복지 정책인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사업이 정부 대표 정책홍보 주간지 ‘K-공감’(구 정책브리핑 매거진)에 우수 정책사례로 소개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은 민선8기 고창군의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복지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복지보안관들은 주 3회 이상 마을을 순회하며 위기가구의 징후를 살피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해 신속한 개입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2025년 현재 약 80여 명의 어르신 복지보안관이 활동 중이며, 올해 6월까지 300여 건 이상의 복지위기 사례를 발굴해 행정·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 사례로는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치매 의심 가구, 주거환경 취약 가정 등에서 조기 발견 후 맞춤형복지팀의 개입으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진 사례들이 다수 발생했다.
고창군은 본 사업을 통해 선제적 복지대응체계 구축과 더불어, 복지대상자의 변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K-공감에 군의 복지정책이 소개된 것은 지역 밀착형 복지 실천이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공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정책기자단이 취재하는 정부 대표 정책홍보 매체로, 전국 지자체의 우수 복지·행정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고창군의 복지보안관 사업은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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