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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국가유산교육 체험관 ‘이어지교’, 군산에 상륙

디지털 기술과 전통문화가 만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교육’ 본격 운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교육’ 이동형 체험관 ‘이어지교’가 지난 3일부터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에서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5일까지, 군산시 소재 초‧중등학교와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주중(화~금)에 진행되며, 토·일·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2020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운영 중인 ‘이어지교’는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체험형 교육으로 전달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콘텐츠를 통해 공룡 화석 탐험, 별자리 이야기, 무형유산 탐구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놀이, 헤리티지 시네마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교육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이루어지며,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방식으로 학생들과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디지털과 전통문화가 융합된 ‘이어지교’ 체험은 미래세대가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교와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국가유산진흥원 교육사업팀(☎02-3011-7792)으로 연락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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