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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여름철 민간 건설현장 안전 점검 실시

폭염 및 산업재해 예방 위한 현장 지도 강화

 

군산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민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산업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특히 군산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안전지킴이’를 위촉해 현장을 직접 방문, 관계 법령과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주요 사고 유형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현장 전반에 걸쳐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하며, 근로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며, 중대한 위반 사항 발생 시에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추가 점검과 엄중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점검 이후에도 군산시는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안전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안전지킴이’ 제도는 2023년 11월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총 2명의 노동안전지킴이가 활동하며 민간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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