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연상)이 무주군 저소득층의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40대(약 2백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지난 4일 무주군청 국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연상 이사장과 박종칠 노조위원장 등 공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 물품은 지난 5월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연상 이사장은 “이웃 간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미덕을 확산하고, 무주군이 추구하는 ‘무주다운 무주’와 군민 행복 실현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공단의 마음을 담았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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