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을 7월 한 달간 운영하며 시민 안전의식 향상에 나섰다.
이번 강조기간은 산업 현장에서의 재해를 줄이고,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 ▲건설·제조업 현장 예방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8일 오전 8시 제일고등학교 사거리에서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과 직원, 읍·면·동 안전파수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대상 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들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산업재해 방지를 주제로 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정읍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인 안전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산업재해는 근로자 개인의 피해를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