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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글로벌 사절단, ‘2025 세계유산축전’ 개최지 고창 방문

“고창의 고인돌과 갯벌, 전 세계에 알린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고창 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14개국 2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사절단이 고창군을 방문,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과 지역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절단은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외국인 서포터즈로 구성됐으며,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인돌 박물관과 유적지를 탐방하고 판소리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사절단은 올해 제주, 경주, 순천, 고창 등 세계유산축전 개최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각 지역의 문화·역사 콘텐츠를 체험한 뒤 이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디지털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고창군은 “글로벌 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고창의 세계유산을 세계인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될 ‘2025 고창 세계유산축전’은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 갯벌과 고인돌’이라는 주제로 고창 고인돌 유적과 갯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전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특별기획전, 유적지 투어, 국제학술대회, 환경캠페인, 고인돌 세움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세계인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글로벌 사절단의 고창 방문은 고창 세계유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였다”며, “오는 세계유산축전에서도 고창만의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통해 세계인의 발길을 끌어들이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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