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계북면(면장 이종현)은 지난 8일 외림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5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랑방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건강 스트레칭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한다.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궁금해하는 복지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복지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별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복지사랑방을 통해 위로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