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사회복지과 심지명 주무관이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인구정책 유공 포상에서 고령화 대응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부안군에서 고령자 친화적 복지환경 조성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심 주무관은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통해 지역 노인복지의 선도 모델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 주무관은 △경로당 운영 지원 강화 및 여가 공간 활성화, △보건복지부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 선정 및 총 11억 원(국비 8억, 군비 3억) 예산 확보,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2023년) 및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고령화 대응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수상 소감을 밝힌 심지명 주무관은 “이번 표창은 함께 힘을 모아준 동료 공직자들과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노인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강화, 일자리 지원 확대 등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