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이 건강과 복지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을 운영하며 맞춤형 복지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서면은 11일, 건강 문제, 교통 불편, 정보 부족 등으로 복지 서비스를 받기 힘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팀은 복지 담당과 보건 담당 공무원이 함께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각종 복지 제도 안내와 함께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산서면 내 총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산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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