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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운주면, 주민 대상 ‘생활 속 인공지능’ 특강 성료… 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

 

완주군 운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정순)가 11일,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주민들이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강연은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인공지능 전공의 정다흰 교수가 맡아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 ▲글로벌 기술 개발 동향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ChatGPT 등 최신 도구의 실습 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ChatGPT 앱을 직접 다운로드해보며 AI 서비스를 체험하는 실습에도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정 교수는 운주초등학교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대학교, 서울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국내 AI 전문가로 활동 중인 지역 인재로, 고향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정순 주민자치위원장은 “AI는 더 이상 먼 기술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의 일부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희 운주면장도 “이번 특강은 디지털 환경이 열악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AI 기술을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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