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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름철 축산농가 종합대책 본격 가동… 현장점검반 운영 강화

 

고창군이 여름철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분야 폭염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축산재해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축산과 직원 16명을 총동원해 주 3회 폭염 취약 축산농가를 방문, 시설 점검과 가축 사양관리 요령 지도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고창군은 총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프링클러, 환풍기, 쿨링패드 등 냉방·환기 장비와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며, 이달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축산 관련 단체와 협력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 중이다. 재해보험 가입 시 재난 발생 시 실질적 손실 보전이 가능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경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경선 축산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가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현장 중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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