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깨끗한 것은 싫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수군은 지난 11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인형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주최하고 극단 푸른숲(대표 김정표)과 장수군이 공동 주관해, 위생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탈인형과 막대인형을 활용한 이번 인형극은 손 씻기의 중요성과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깨끗한 것은 싫어’라는 주제를 통해 위생 불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풀어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유흥열 문화체육과장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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