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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 개최

– 전국 선수 500명·마필 400두 참가… 치열한 기량 경쟁 예고
–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 겸해 수준 높은 대회 기대

 

전북 장수군이 국내 승마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인다.

 

장수군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승마협회(회장 김의종)가 주관하고, 대한승마협회 공인을 받은 전국 규모의 공식 대회로, 마장마술과 장애물 2개 종목, 총 25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500명의 선수와 400두의 마필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특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세부적으로는 대한승마협회(KEF) 공인 마장마술 A·B·C·D·F·S-1 Class와 장애물 80~145 Class 등 다양한 레벨의 경기가 마련돼 전문성과 박진감을 동시에 갖춘 대회가 될 전망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승마 유망주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전국 승마인의 실력을 겨루는 무대이자, 장수군의 말산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장수군이 승마 중심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승마장인 장수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각종 승마대회를 꾸준히 유치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승마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스포츠관광 자원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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