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급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전담 콜센터 운영, 적극적인 홍보, 이의신청 신속 처리 등 소비쿠폰 지급 전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신청 접수 및 지급이 진행되며, 일반 국민은 1인당 20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 가족은 35만 원, 기초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9월 중 2차 신청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대상자에 한해 접수 및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부안사랑상품권(카드형), 선불카드(무기명) 중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성인 개인별로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은 본인 명의 카드로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직접적인 경제 지원책으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 사업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 침체 극복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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