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념하며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감사패를 상호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장수읍 두산리 일원 8.9ha 부지에 4.0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3동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8개팀 24명의 청년 농업인이 입주해 토마토 정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농 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김동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까지 384억8000만 원을 투입해 7.0ha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3동을 추가 조성하는 2단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은 장수군과 농어촌공사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스마트농업과 청년 정착을 연계한 성공적인 지역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청년 농업인 유치를 통한 농촌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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