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역 주민과 기부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환경, 어르신, 청년, 어린이 복지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분야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부안군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생활밀착형, 지역특화형 사업으로 구체화되어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기부를 유치하는 것을 넘어 지역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참여 플랫폼”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전 참여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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