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15일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 어린이집 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보육 담당 부서 관계자,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보육 환경 개선과 보육교직원 처우, 운영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부터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까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됐다.
고창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함께하는 보육’, ‘아이 키우기 좋은 고창’을 비전으로 내걸고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 보육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보육 현장은 고창의 미래를 키우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보육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실현 가능한 정책부터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2025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 고창 개최를 함께 축하하며, ‘세계유산 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