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무주군이 고속도로 및 철도망 구축 등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전방위 행정력을 쏟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최정일 부군수와 건설부서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도로관리과, 철도정책과, 국토연구원 등을 잇달아 방문해 무주의 주요 SOC 현안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무주군은▲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신속 추진과▲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 신규 반영,▲ 국도 19호선(안성~적상) 4차로 확장, 국도 37호선(설천 심곡~두길) 및 국도 30호선(무풍~김천 대덕) 등 2차로 개량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또한,▲ 전주~김천 철도 건설사업과▲ 대전~남해 철도 연결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에 신규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며, 관광·물류 접근성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고속도로와 철도 등 SOC 인프라는 2038년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이자,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관광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요소”라며,“무주군이 가진 지리적 강점과 수요를 논리적으로 제시해 관련 부처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고, 지속적인 접촉과 설득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SOC 반영 활동을 계기로 정부의 중장기 교통계획 수립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 성장 동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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