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난 15일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주관,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의 위탁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도서관 등 13세 미만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연 4시간 이상 필수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응법 ▲심폐소생술(CPR) 실습 ▲응급상황별 행동요령 등이며,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허용권 부안군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평소 안전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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