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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읍, ‘찾아가는 복지상담’ 본격 가동…복지이장과 함께 촘촘한 지원망 구축

거동 불편 가구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 상담 진행
복지이장 41명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총력

 

임실읍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임실읍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이장의 제보로 발굴된 장애인·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가구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거동 불편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상황으로, 평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에 복지이장은 마을을 돌며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읍사무소에 전달했고, 사전 예약을 통해 전기·수도 요금 감면 신청, 기초생활보장 급여 연계, 긴급복지지원 등 다양한 제도 안내와 연계가 이뤄졌다.

 

현재 임실읍은 41명의 복지이장을 운영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발굴된 가구는 생계·건강·주거·돌봄 등 분야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실읍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한 주민은 가까운 복지이장이나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063-640-4501)에 제보해달라”고 안내하며, 재능기부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송기찬 임실읍장은 “복지는 단순히 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아닌, 직접 이웃을 찾아가 손을 잡아주는 일”이라며 “복지이장과 함께 더 촘촘하고 따뜻한 지역 복지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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