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6일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척수손상 장애인 강사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 원인과 예방, 올바른 장애 인식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후천적 사고에 의한 장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과 함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사례를 접하며 장애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님을 깨닫고, 일상생활 속 안전 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박점숙 장수군 보건사업과장은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배려심을 갖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며 후천적 장애 예방에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매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과 장애 발생 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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