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오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3개 읍·면에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진행된다. 대상자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실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함께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등이 포함된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가 병행된다. 방문 조사는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직접 거주지를 찾아가 실시한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과 불일치하는 경우 주민등록 정정,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자진신고 시에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부안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등록 관리를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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