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회장 장대현)가 초복을 맞아 지난 18일, 부안 지역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3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을 직접 준비하고 정성껏 배식했다.
장대현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흔쾌히 봉사에 나서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하고 행복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입맛도 없고 혼자 밥 차려 먹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먹으니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는 1989년 중앙협의회 창설 이후 전국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활동, 국토대청결운동, 교통질서 캠페인, 기부금 및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사랑의 삼계탕 나눔’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연례 행사로, 지역 내 이웃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실천을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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