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8회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 홍보에 나섰다.
고창군은 박람회 현장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착 절차 △지원 정책 △지역 자원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 부스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고창 수박, 땅콩, 고구마, 복분자 등 농특산물 전시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 고창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에게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지역 정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은 자연 생태와 농업 인프라가 어우러진 삶터로,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실질적인 안착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주택 수리, 영농 장비 지원, 창업 교육 등 정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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