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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전개…폭염 속 농촌 현장에 ‘쉼표’

“안전한 농촌일터, 우리 함께 실천해요”…온열질환 예방수칙 적극 홍보

 

김제시가 여름철 폭염에 맞서 농촌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백산면 전석마을에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전국에서 전개 중인 농업안전문화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김제시는 특히 “안전한 농촌일터, 우리 함께 실천해요”를 주제로, 농업인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작업 자제, ▲나홀로 작업 금지, ▲‘물·그늘·휴식’ 3대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또한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쿨토시, 얼음물 등 쿨링용품을 보급하고, 안전 행동요령을 담은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강기수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이라며 “작업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사고 없는 농촌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향후 농번기와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 ▲농기계 사고 예방활동 ▲현장형 안전장비 지원 등 다양한 안전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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