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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광활면 진흥마을, ‘함께 웃는 효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 선정…세대 공감의 마을문화 조성 나서

 

김제시 광활면 진흥마을이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웃는 ‘효(孝) 공동체’로 거듭난다.

 

광활면 행정복지센터는 진흥마을회(대표 안병헌)가 ‘2025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함께 웃는 효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사회 속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효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마을 단위 공동체 프로젝트다. 특히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신체 건강과 정서 치유, 공동체 화합의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문 강사가 주 2회 진행하는 건강체조 프로그램이 10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일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힐링 화분 만들기와 아로마 테라피, 실용 가방 만들기 등 손쉬운 체험활동이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여가활동의 즐거움을 더한다.

 

오는 11월에는 ‘추억의 효잔치’도 열린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들과 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장수사진 촬영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손순미 광활면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이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함께 웃고 소통하는 마을의 중심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어르신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으뜸마을 인증사업’을 통해 마을 단위의 특색 있는 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주민 주도의 자율적 복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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