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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책놀이 코칭 클래스’ 성료…작은도서관과 돌봄 현장 잇다

아이돌보미 대상 실습 중심 교육…“그림책으로 소통력 키워”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가 김제시공립작은도서관과 손잡고 추진한 ‘책놀이 코칭 클래스’가 현장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제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검산·교동골·길보·죽산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이 총 3회기에 걸쳐 재직 중인 아이돌보미들의 돌봄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책놀이 코칭 클래스’는 ▲신체놀이 ▲종이놀이 ▲자연놀이를 주제로, 그림책과 놀이를 결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각 도서관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 강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돌보미들이 아동과 더욱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책을 매개로 한 창의적 돌봄 활동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 내 공공 자원을 연계한 돌봄 지원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덕상 가족센터장은 “아이돌보미들이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로 아동과 더 깊이 소통하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도 “책놀이 코칭 클래스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공공자원 연계가 어우러진 좋은 모델”이라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아동 돌봄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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