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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아이돌보미 간담회 열어…“현장 목소리에서 해법 찾는다”

가족센터 주관 간담회…직무 만족도·서비스 질 함께 높인다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가 아이돌보미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간담회가 지난 16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비스 개선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김제시는 24일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돌봄 인력의 직무 만족도,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개선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돌보미들이 직접 겪은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한 아이돌보미들은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기적인 소통 기회가 큰 힘이 된다”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아이돌봄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참석자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구체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도 전했다.

 

장덕상 센터장은 “아이돌보미가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자세가 이용자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연결되고, 궁극적으로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돌봄 인력의 처우와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제시는 민간 돌봄 인력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를 보다 튼튼하게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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