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을 시작해 23일 현재 인구 대비 39%가 수령했으며, 오는 28일부터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은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주민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전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와 쿠폰 지급을 지원한다. 각 읍·면은 자체 상황에 맞는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군민 편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담당자 교육과 마을 방송, 이장 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청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비쿠폰 신속 집행 캠페인을 펼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들이 폭염이나 기타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고령자와 거동 불편 군민을 위한 현장 지원과 대기 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군의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건강한 소비문화 형성에 기여하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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