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여름철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계북면 협의체는 냉방기기가 없거나 노후된 5가구에 선풍기 5대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사전에 대상 가구를 조사해 이뤄졌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공공위원장도 “주민 개개인이 무더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 복지의 기본”이라며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이웃 중심 맞춤형 복지를 지속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계북면 협의체는 7월 한 달간 냉방용품 지원 외에도 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의류 지원, 복맞이 삼계탕 나눔 등 3개 특화사업을 진행, 총 69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명절을 맞아 37가구에 20kg 백미를 지원하는 이웃 나눔사업도 병행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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