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부안면 행복나눔체가 8월 말까지 부안면 버스 승강장에 ‘생수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주민과 이웃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과 통행인들이 잠시 쉬어가며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생수는 모두 행복나눔체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더위 속 작은 위로가 되고 있다.
부안면 행복나눔체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주민들의 성금과 봉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기홍 부안면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가 크다”며 “행복나눔체 회원들의 진심 어린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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