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과 웃음이 자라는 공간, 부안 이음지역아동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부안군은 지난 24일 줄포면 옛 줄포문화의집에 새로 자리를 잡은 이음지역아동센터의 이전 개소식을 열고, 지역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돌봄 환경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정기‧김슬지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지역 아동과 학부모, 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간 마련을 축하하고 공동체의 돌봄 책임에 공감의 뜻을 함께했다.
이음지역아동센터는 줄포‧보안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 학습지원, 문화활동 등을 제공해오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왔다. 이번 이전으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아동 복지 수준의 한 단계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축사에서 “아이들이 더 밝게 웃고 더 넓은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 역시 “새 보금자리에서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이 공간이 아이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현재 6개소의 지역아동센터(이용 아동 206명)를 운영 중이며, 보호‧교육‧놀이‧상담은 물론 보호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아동 통합복지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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