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 산업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25년 김제시 명장’ 선정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22일까지 명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제시 명장’은 식품가공, 공예, 미용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 가운데 1명을 선정한다.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인 가운데, 공고일 기준으로 김제시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시 소재 사업장에서 3년 이상 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이나 기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이 있어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현장 확인, 3차 김제시 명장심사위원회의 종합 심의를 거쳐 진행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10월 중 발표되며,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명패, 기술장려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접수는 읍면동장 또는 해당 업종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시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숙련된 기술을 가진 분들의 헌신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명장 선정을 통해 기술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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