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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 본격 시동

정화영 부군수 주재 회의…“해양·관광 인프라 활용한 종목 유치 총력”

 

부안군이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전략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역 차원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 흐름에 발맞춰, 부안이 보유한 해양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종목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올림픽 유치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체육, 해양, 관광 등 관련 부서장과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안의 요트·비치발리볼 등 해양스포츠 종목 유치 가능성, 새만금 국제공항을 통한 접근성 강화 전략, 향우회·자매도시를 활용한 전국 홍보망 구축, 대규모 행사 대응 역량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향후 유치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유치 과정에서 예상되는 쟁점 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화영 부군수는 “부안은 새만금과 연계된 해안·갯벌 자원과 쾌적한 기후, 수소·치유 산업 인프라 등 올림픽 유치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부안이 중심 축이 될 수 있도록 종목 유치와 지역 발전을 연결하는 정밀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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