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와 생활환경 정비를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군은 지난 24일, 관내 전역에서 ‘하계 휴가철 대비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며 청정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부유물질이 발생한 계곡, 하천변, 관광지 등에 대한 정비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군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청결한 환경 조성으로 관광객과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장수군 7개 읍·면과 19개 실·과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하천과 계곡, 피서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중화장실 대청소와 불법 쓰레기 투기 계도 및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최훈식 장수군수가 현장을 직접 찾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직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작업에 나서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현장 점검도 병행하며 실질적인 청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최 군수는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청정하고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대청결운동을 계기로, 지속적인 정화 활동과 주민 계도, 홍보를 강화해 청정장수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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