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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기후위기 대응 ‘로컬푸드 식농교육’ 실시

지역 먹거리로 탄소 줄이고 건강한 식탁 실천 강조

 

완주군이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2025 지역먹거리계획 아카데미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 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로컬푸드 소비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강의와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요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와 먹거리의 연관성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탄소 배출 저감에 도움이 되는 재료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로컬푸드가 신선함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실천 수단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장을 볼 때 생산지를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옥현 완주군 농업정책과장은 “기후위기는 먼 미래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절실하다”며 “지역 생산 먹거리 소비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은 앞으로도 소비자 교육과 참여를 확대해 먹거리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먹거리계획에 따라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농교육을 꾸준히 추진하며, 소비자·생산자·행정이 협력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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