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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으로 만드는 부안의 미래”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1군민 1후원계좌’ 거리 캠페인 돌입

 

부안군이 인재 양성을 위한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역 교육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군민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5일 부안터미널 사거리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육청소년과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민들에게 장학사업의 취지와 후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소액 정기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장학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군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응원하는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장학사업이 보다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김차연 부안군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부안의 교육 인프라를 바꾸고, 나아가 지역의 미래를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장학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6월 30일, 1,118명의 학생에게 2025년 1학기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연간 약 2,200명의 학생들이 총 20억 원 규모의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재단은 ‘1만원의 기적’을 실천할 수 있는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참여를 통해 누구나 부안의 인재를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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