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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영상산업 거점 도약…전주영상위와 촬영지 유치 협력 논의

자연·문화 자원 바탕으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부상 기대

 

부안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영상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정화영 부군수가 전주영상위원회를 방문, 영상산업 협력 방안과 부안 지역 내 영화·드라마 등 촬영 유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안의 아름다운 해안선, 울창한 산림, 유서 깊은 문화유산 등 다채로운 로케이션 자원을 토대로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부안의 촬영지 후보지와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 추진 ▲로케이션 발굴 ▲행정지원 체계 구축 등 실무 중심의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정화영 부군수는 “부안은 산·들·바다를 두루 갖춘 천혜의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고장으로, 영상 제작지로서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전주영상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안을 대한민국 대표 영상 촬영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도 “부안은 다양한 자연환경과 안정된 행정 여건을 갖춘 매우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앞으로 부안군과 적극 협력해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 유치와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주영상위원회와의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영상 제작 지원제도 마련 ▲촬영 인프라 보강 등 지속 가능한 촬영 유치 기반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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