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회의를 지난 28일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정 부군수를 비롯해 이영민 대표축제 총감독과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존 프로그램 보완과 함께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해 축제 평가에서 지적된 개선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레드와인페스타 행사가 모래사장으로 장소를 변경하면서 발생한 이동 불편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먹거리 다양화와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그리고 날씨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프로그램 추가 개발 등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화영 부군수는 “지난해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부안붉은노을축제를 찾아 성황을 이뤘다”며 “올해도 부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붉은노을축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로,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선보이며 해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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