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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홍보클럽, 중복 맞아 ‘삼계탕 데이’ 봉사… 정성 가득한 나눔 실천

장애인·소외계층 100여 명에 삼계탕 제공…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앞장

 

김제지평선홍보클럽(회장 장춘옥)이 중복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클럽은 지난 30일 오전 김제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삼계탕 데이’ 행사를 열고, 장애인과 지역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진 ‘삼계탕 데이’는 지평선홍보클럽의 대표적인 여름철 나눔 행사다.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복날 무렵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끓이며 정성을 더했다.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은 따뜻한 음식과 함께 회원들의 마음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장춘옥 회장은 “더운 날씨에 지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평선홍보클럽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26~27일에는 청하면 하소백련 축제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김제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알리는 활동도 병행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과 홍보를 실천하고 있는 지평선홍보클럽의 행보가 김제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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