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30일 102번 시내버스를 직접 체험하며 새만금33센터와 새만금 동서도로, 신항만 등 주요 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하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신풍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김제역 시내버스 승강장을 출발해 진봉면과 새만금 동서도로를 경유, 약 80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지역 내 주요 거점과 새만금 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위원들은 평소 자가용 중심의 이동에서 벗어나 시내버스를 직접 타면서 시민 입장에서 노선 접근성과 버스 환경을 점검했고, 새만금 개발에 따른 지역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철근 위원장은 “버스를 타 보니 예상보다 편리했고, 새만금의 빠른 변화와 김제시의 발전을 몸소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완 신풍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교통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홍보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