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 및 길보른재단의 후원금 1,000만원을 바탕으로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신선식품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5개월간 매월 1회씩 관내 교통이 불편한 취약계층 50세대에 고단백·고영양 식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꾸러미에는 들깨오리탕, 고등어, 달걀 등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한 신선식품들이 담겨 있어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권영세 관장은 “농촌지역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곤 금구면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이 가중된 복지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후원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금구면은 신선식품 꾸러미 사업 외에도 장수어르신 생신축하지원, 복 담은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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