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여름 대표 축제인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9일, 다음달 1일 개막을 앞둔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의 주무대인 방화동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축제장 운영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무대 시설부터 체험장, 관광객 편의시설, 먹거리 부스, 교통통제 구간까지 행사 전반을 순회하며 운영 준비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최 군수는 관광객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동선과 쉼터, 응급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운영과 안전 매뉴얼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최 군수는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장수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작은 부분도 소홀함 없이 점검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방화동자연휴양림의 자연자원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최고의 여름 축제로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며, 송어잡기 체험, 밸리밤 공연, 워터챌린지, 수중가족대항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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