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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자율방재단, 충남 예산 수해 현장 달려가다

단원 45명, 비닐하우스 철거·토사 제거 등 복구 지원… “이웃의 아픔 함께 나눠

 

전북 완주군의 자율방재단이 충남 예산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을 돕기 위해 지난 29일 자율방재단 단원 45명을 급파해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철거와 토사 제거 작업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과 응급복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간 중심의 조직으로, 이번에도 이웃 지역의 아픔에 주저 없이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지휘한 소병오 완주군 자율방재단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재난 취약지역 순찰, 응급복구,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 수해복구 지원 역시 그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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