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마을 단위 공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읍·면 관계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지도 제작사업 추진 회의를 열고, 사업 개요 설명과 함께 조사 도면 배부 및 담당자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이번 종합지도에는 △연속지적도 △항공사진 △도로명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포함된다.
현재 수록 가능한 데이터는 반영을 완료했으며, 8월 말까지 마을 이장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수정 작업을 거친 후, 세로 1.5m, 가로 1.2m 크기의 액자형 지도로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지도는 올해 말까지 각 마을회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종합지도가 지역 주민들의 공간정보 활용 편의성과 행정 실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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