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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8월부터 ‘행복콜 택시’ 하반기 운행 개시

대중교통 취약지역 158개 마을 주민 대상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확대

 

김제시가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행복콜 택시’ 하반기 운행을 본격 시작한다.

 

31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운행을 위해 42명의 운행자를 선발했으며, 지난 25일 안전·친절 교육과 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행복콜 택시’는 버스 승강장에서 400m 이상 떨어지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형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행 대상은 만경읍 등 17개 읍·면·동 158개 마을로, 21대 택시가 42명의 운전자가 격일제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며,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버스 정류장까지 100원, 행정복지센터까지 1,000원으로 저렴하며, 주민들은 운행자에게 직접 연락해 예약할 수 있다. 운행자 연락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제시청 교통행정과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제시는 운행자 교육을 통해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했으며,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행복콜 택시는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이는 중요한 교통복지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지역을 지속 발굴하고 책임감 있는 운행자들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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