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9일 여성회관 직업훈련교육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안전 실무협의체’와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회의를 연이어 열어, 여성 안전과 경제적 참여 확대를 위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전 회의에서는 여성안심마을 조성, 안심구역 확대,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결과 연계 등 시민 체감형 안전도시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도시 계획과 안전 정책 수립 과정에 여성 참여 확대와 부서 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에서는 경력단절 예방, 여성친화적 고용환경 조성, ‘김제형 여성일자리 이음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주제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제시 산업구조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일자리 자원과 지원 정책의 연계를 통한 실효성 있는 여성 일자리 모델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중 ‘지역사회 안전증진’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에 관련된 부서, 시민참여단, 여성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여성 안전과 일자리는 여성친화도시 핵심 가치이자 시민 삶의 질 향상의 근간”이라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