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관내 46개 경로당을 지난달 29일부터 순회 점검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냉방기 가동 상태, 환기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한편,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실내 환경도 점검했다.
박정완 동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경로당 이용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무더위쉼터 운영 안내와 함께 폭염 속 야외활동 자제, 온열질환 예방수칙, 시설 내 안전 수칙 등을 설명하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풍동은 관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마을 주민은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 중이다. 특히, 폭염 장기화에 따라 운영시간을 평일은 물론 주말·공휴일 포함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박 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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