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종각)가 동진면사무소와 손잡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여름아 부탁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기온 상승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여름용 냉감이불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실질적 지원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동진면 내 건강 취약 계층 6가구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가가호호 방문해 이불세트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복지 욕구 파악을 병행했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필요한 경우 사례관리 연계까지 추진하는 등 통합적 복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과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대상자의 혹서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동진면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밀착형 복지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최정애 동진면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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